미국의 색채 연구소인 팬톤에서는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선택한 10가지의 후보 컬러 중에서 올해의 컬러 한가지를 선정하는 방식인데요, 올해의 컬러는 바로 ! 레디언트 오키드(Radiant Orchid) 분홍빛이 감도는 연한 보라빛의 난초색!  팬톤 컬러 연구소의 디렉터 리스티스 아이즈먼은 " 자신감과 기쁨 사랑과 건강을 나타내며 창조성과 독창성을 복돋아 주는 색상 "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후보로 선정된 10가지의 색상은 다즐링 블루/바이올렛 튤립/레디언트 오키드/셀로시아 오렌지/

프리지아/카옌/플래이시드 블루/팔로마/샌드/햄록 이었습니다.





2014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색상이 '다즐링 블루' 라는 오보도 있었죠,(위의 사진이 바로 그 오보) 개인적으로는 다즐링 블루도 참 좋았는데... 차분함이 감도는 톤 다운된 파란색 ;ㅅ;... 그러고 보니 올해의 후보 색상 10가지는 모두 차분한 느낌의 색상이네요, 작년엔 버건디가 단연 유행이었던 것 같고, 그 전에는 형광빛 색상도 참 많았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다시 차분함으로 돌아왔네요,  패션만 돌고 도는것이 아니라 컬러도 돌고 도나 봅니다.



팬톤사에서 올해의 컬러를 선택한것은 20년도 넘었다고 하는데, 전 2000년도부터의 자료까지밖에 못 찾았어요

혹시 알게 되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모아서 보니 뭔가 10년 / 5년 주기로 비슷한 색이 선정되는 것 같아요 2010년 05년의색상이 비슷하고, 10년 11년, 2년 7년도 비슷해 보입니다. 

02년의 트루 레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차분한 색인것 같은 느낌! 


전문가의 눈은 뭔가 다른가봐요, 물론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느냐/ 어떤 색상과 조합되느냐에 따라 느낌은 천차 만별이지만 색상만큼은 하나도 촌스럽지 않네요,  

(2000년을 생각하면 촌스러운데 2000년 대표 컬러는 하나도 안 촌스러워 보여요 ㅋㅋ

제가 생각한 밀레니엄은 빨갛고 검은색의 세기말적 취향의 색상과 휘황촨롼한 은색이었는데...)



레디언트 오키드의 색상 값은 이거!  웹에서는 #B163A3 입니다. color: rgb(177, 99, 163)로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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