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last indigenous cultures'



사진 작가 지미 넬슨의 프로젝트 < Before They Pass Away >

4 x 5 카메라를 사용하여 전 세계의 29개 소수민족/원주민 부족의 사진을 찍은 프로젝트입니다.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소중한 소수의 역사들을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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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나 TV프로그램으로 접했던 익숙한 부족들도 있고,

미처 소수민족이라던가, 원주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족/민족들도 보입니다.


고화질로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됩니다 ㅠ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  









카자흐족

“Fine horses and fierce eagles are the wings of the Kazakh”

카자흐는 시베리아와 흑해 사이의 영토에 거주하고 있는 부족으로 투르크 몽골리안 및 인도-이란의 부족과 훈족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반유목민으로 19세기 이후 몽골 서부의 계곡을 배회하고 있으며 독수리 사냥은 카자흐의 많은 전통중 하나로

 600년 전부터 검독수리를 길들여 왔고 길독수리 사냥은 카자흐 남성들의 자부심이자 명예라고 합니다.












힘바족

Don’t start your farming with cattle, start it with people

키카 큰 힘바족은 유목민의 고대 부족입니다. 16세기 이후 전쟁과 가뭄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흩어져 정착촌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후리족

Knowledge is only rumour until it is in the muscle

후리족은 45000년전 파푸아 뉴기니에 첫번째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족으로

오늘날은 약 300만명 이상, 파푸아 뉴기니의 고지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후리족의 전설에는 백인이 올 것이라는 예언도 이미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처음 백인을 보고 죽음의 세계에서 온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축치족

The way you treat your dog in this life determines your place in heaven

축치족은 러시아의 추코트카 반도에 살고 있습니다. 

추코트카 반도는 유라시아 최동단으로 베링해를 사이에 두고 알래스카와 마주보고 있는 툰트라 지역입니다.

시베리아의 다른 부족과는 달리 그들은 러시아 군대에 정복된 적이 없으며 

러시아와의 전투는 120년간 지속되었다고 하네요 


축치족의 생계유지 수단은 바다코끼리, 고래등의 사냥이라고합니다. 순록등도 키우고 있구요 

국제 포경협회에서 1년에 140여 마리라는 고래 포획수를 할당받았지만 

 구명조끼같은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사냥이 이뤄지기때문에 때로는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위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마오리족

“My language is my awakening, my language is the window to my soul”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아의 해양종족으로 마오리 특성의 예술, 별도의 언어와 독특한 신화 별개의 사회를 성립했던 부족입니다.  

18세기의 유럽 이주민의 정착은 마오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전통 사회의 많은 부분이 21세기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방송, 신문등의 매체로 우리에게는 나름대로 익숙한 부족인것 같아요! 










무스탕족(머스탱족)

“The one who is guilty has the higher voice”

무스탕족은 티베트 문화가 점점 사라져가는 가운데 마지막 티베트 문화를 지키고 있는 독립적인 부족입니다.

부족으로 소개하고있지만 무스탕은 군사력 이외의 자치권이 인정되는 티베트 국경 인접 지역의 유일한 왕국입니다. 

수도는 로만탕, 무스탕이라는 이름도 영어 철자가 잘못 알려진 것으로 원래는 로만탕 왕국이라고 합니다.

국민들은 기도와 축제를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매우 종교적이라고 합니다.

1991년 이전까지 로만탕 왕국은 외국인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였으며 , 머스탱 왕의 이름은 꿈딘, 왕비는 양진이라고 하네요 









라다크족

“The land is so harsh and the passes so numerous, that only the best of friends or the worst of enemies would visit you”

인도 잠무카슈미르주에 속하는 카슈미르 동부 지역에 속하지만 행정 구역상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티베트의 일부였으며 10세기경에는 9백년정도 독립된 왕국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19세기 인도에 속하게 되었지만 라다크는 인도라기보다 그냥 라다크라고 하네요 

인도어조차 모르는 주민들이 많으며 수도는 레, 전 지역의 라다키 사람들의 대부분이 티베트불교를 믿고 있다고 하네요 








카로족

“A close friend can become a close enemy” 

카로족은 아프리카의 오모족 하류 깊은곳에서 살고 있는 부족입니다.

오묘강 주변에는 20만개의 부족이 모여 살고 있는데 카로족은 인구 3000여명 정도의 작은 부족이라고 하네요 

 사탕 수수 옥수수 콩을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에 소개된 적 있는 부족으로

아프리카의 눈물에서는 카로족의 성인식 장면을 담았다고 합니다.









반나

“A close friend can become a close enemy” 

반나족 역시 아프리카의 오모강변 주변의 소수부족입니다. 

다른 부족과 마찬가지로 반나족도 의식을 위한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랑바위, 붉은 철, 숯을 혼합한 흰색 분필로 자신을 꾸미는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와오라니족

“As our ancestors live, so will we live; as our ancestors died, so will we die”

에콰도르의 오리엔테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천년 이상 살아온 와오라니족은 

자신이 아마존에서 가장 용감한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1956년 전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글의 법칙 조작논란도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가우초

“A Gaucho without a horse is only half a man”

남아메리카 초원 지대의 카우보이들, 










라바리족

“It is morning whenever you wake up"

낙타에 짐을 싣고 양때를 몰며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인도의 소수부족입니다. 

라바리는 거의 천년간 인도 서부의 사막과 평야를 배회해 왔다고 합니다.








번역이니 검색이니 이래저래 부족 정보를 찾아보다보니.. 도저히 29개 부족 모두를 소개하지는 못하겠네요

 beforethey.com 에서 더 많은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 !  이 아저씨가 바로 지미 넬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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